7월 8일~10일까지얼바인의 Lakeside Middle School 에서 2014 PACE 행사가열렸다.
PACE는 Program to Advance Cultural Education 의약자로얼바인공립학교재단인 IPSF와얼바인한인학부모회인 IKPA, 그리고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이 매년 얼바인통합교육구의선생님들을대상으로 3일동안개최하는워크샾이다.
학부모 패널 참가 토론
얼바인 교육구의 초, 중, 고등학교의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섞어 앉아 주제토론을 하고 있다.
학생 패널 참가 토론
2006년처음시행된 PACE 는매년여름 20명의얼바인공립초등부터고등학교까지의선생님들을대상으로한국인학생들에대한이해를돕기위해한국의문화에대해알리는것이목적이다. 또한이프로그램에참가한선생님들은한국의역사, 전통, 문화, 그리고현대사회에대해서도배운다고한다.
학부모들이 패널로 참석했던 토론 주제는 매우 기본적이며 실질적인 내용이었다. 1. 미국에 처음 와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 점은 무엇인가? (생활/ 교육 / 문화)2. 학교에 대한 소식을 현재 어떻게 듣고 있나?3. 선생님과 연락을 하고 싶은 때는 언제이며 무엇 때문인가? 가장 효과적인 연락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4. 학교에서 자녀가 적응하기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무엇인가?5. 자녀의 성적 저조에 대한 통보를 어떤 방법으로 받고 싶은지?6.혹시 자녀가 한국 아이들 그룹하고만 친하게 지내는지 아니면 다른 인종 친구들과도 어울리는지? 이유는?7. 한국의 명절과 미국의 명절이 어떻게 다른가? 미국의 명절 때 가정에서 어떻게 지내는지?(한국식? 미국식?)8. 미국학교의 장점을 꼽는다면?9. Back-to-school Night 이나 Open House 등 학교 행사에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10. 선생님들께 바라는 건의사항은? 선생님들은 대부분 경험을 통해 한국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였고 학부모의 고충 또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여서 매우 보람있는 토론 시간이었고 토론에서 나누었던 건설적인 현안들이 다음 학기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래본다.
해를거듭할수록 PACE 에대한반응이좋아대기자명단이있을정도로참석을원하는선생님들이많다고 하는데 바로 토론장의 열기가 그 이유를 증명해보이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