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1 [얼바인의 이우연] San Diego Zoo(샌디에고 동물원) 나와 아이들이 기대했던 날이 왔다. 남편이 10일의 휴가를 내어 나와 아이들을 보러 얼바인에 온 것이다. 남편에게는 얼바인의 집에 머무르며 근처를 돌아보는 것도 여행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방학을 이용해 여행도 하고 오랫만에 아빠의 정도 느끼게 해줄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선택한 여행지가 샌디에고 동물원이다. 샌디에고의 멋진 자연과 영무, 수정이가 좋아하는 많은 동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졌다. 그동안 혼자서 했던 낯선 곳으로의 운전도 남편에게 잠시 맡기고 샌디에고로 출발 ~~ 영무의 야구단에서 시합이 있어 오후 늦게서야 샌디에고로 출발했다. 밤 늦게서야 호텔에 도착한 영무는 야구시합으로 힘들었는데도 평소 좋아하는 'Diary of a Wimpy Kid'를 손에서 놓치 않고 열독 중이다.. 2009.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