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1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스승의 날 (Teacher Appreciation Week) 소위 말하는 서울 강남에 있는 초등학교를 두 아이 모두 보내본 학부모로서 쥔장 Sherry는 '스승의 날' 만 되면 늘 신경이 쓰였다. 2주 전부터 다른 엄마들은 무얼 하나, 분당에 사는 친구, 일산에 사는 친척 언니 등등까지 전화해서 조언을 구하곤 했다. 대부분 평범한 수준에서 손수건, 양산 등을 꼽았지만, 가끔 도에 넘치는 뇌물 수준의 선물들, 혹은 케잌이나 떡 바구니 속에 봉투(?) 등을 해야한다고 믿는 학부모들도 있기 마련이다.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의 '선생님께 감사하는 주' 는 올해 4월 19일 부터 23일 까지이다. 이미 한 주 전에 아이들은 안내문을 들고 왔는데, 각 요일마다 선생님께 드리는 선물이 정해져 있었다. 그것도 모두 교실에서 쓰는 필.. 201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