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 스포트팀1 얼바인의 토요일은 스포츠데이 리듬체조나 발레보단 태권도나 합기도를 좋아하던 둘째 수정이를 처음으로 얼바인에 와서 축구팀에 등록하여 한없이 푸른 잔디 위를 뛰어다니며 즐거워하던 모습에 뿌듯했었다. 축구는 남자들이 주로 하는 경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얼바인에 와보니 수 십개의 소녀 축구팀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AYSO라는 청소년 축구 단체에 등록비를 내고 등록을 마치니 한 달쯤 지나 tryout을 하게되었고 또 그로부터 두 달 정도 지나 팀과 코치가 배정되었다는 이메일 통보를 받았다. 팀의 첫 만남의 자리에서 선수 중 하나의 아빠인 코치를 만나고 주중의 연습시간을 정했다. 같은 팀의 엄마끼리 첫 인사를 마치고 팀 운영을 책임지는 팀 맘(Team Mom)도 정했다. 자원한 팀맘은 서로의 연락처를 적고 이메일로 팀 스낵(간식) .. 2011.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