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얼바인의 가을 날씨는 아직도 낮 기온이 섭씨 27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덥다. 땡볕에 방과 후 매일 마칭연습을 해왔던 아들 영무는 College Essays에도 썼듯이 이제는 나름 소속감과 의무감에 고교 생활 4년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운 일이라고 얘기한다.
시험과 프로젝트가 한창인 달에 Football Games과 Competitions 그리고 Field Tournaments등에 나갈때면 금, 토 모두 새벽 6시반에 나간 애가 새벽 1시에 들어오니... 안그래도 공부하기 힘든 유니하이에서 GPA가 우수수 떨어져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도 허다했건만... 이제 그도 마음을 내려놓은지 오래^^
다 커버린 아들 녀석이 짠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유니하이 마칭밴드 공연 중간 관중석에서 쉬는 중^^
오늘은 부모들도 오라고 해서 4년동안 고생한 유니하이 마칭밴드 졸업생들을 기념해주는 "Senior Recognition Night" 이라고 한다.
고등학교와서 처음 찍어보는 듯한 아들과의 사진 ^^
영무랑 12학년 졸업생들~
Uni High Marching Band Senior Recognition
Senior Recognition
올해 마지막 Performance인 Romeo & Juliet-10/14일 Northwood High 와 경기 중 Half Time 때 공연실황
웃고 울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영무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을 마칭밴드, 마지막해의 공연, Romeo & Juliet 오래도록 기억할 고마운 순간이었다. @라이프롱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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