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봄마다 이 곳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에선 축제를 연다.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모두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음식도 즐기며 하루를 보낸다.
Carnival 의 모든 음식과 게임에는 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티켓을 사야한다. 사람들이 줄서있는 Ticket Booth 앞~
자원봉사에 참여할 엄마들의 booth 이다. 여기서 이름표를 붙이고 각기 다른 게임 부스를 맡아 두개 조 교대팀으로 두시간씩 진행을 한다.
Cha For Tea 라는 음식점에서 나와 싼 가격에 치킨과 음료수를 팔고 있다.
Taco& Co. 에서도 타고와 나초, 브리또 등을 1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5세 이하 유아들이 놀만한 체험 기구들도 왔다.
근처 Organic Farm 에서 당근을 무료로 나눠주면서 무공해 과일 및 야채 배달을 홍보하고 있다.
수정이가 음료수 병에 고리 던지기 게임을 하고 있다. 50센트 티켓을 한 장 내면 고리 5개를 주며 던지게 한다.
이번엔 Nerf Gun 으로 병을 쏘아 맞추기 게임, 역시 50센트 티켓 당 총알 3개를 준다.
우리나라의 오재미 같은 천 공을 던져 구멍에 골인시키는 게임
나무 바구니에 플라스틱 통통볼을 골인 시키는 게임
떠다니는 종이 꽃 안에 탁구공을 집어넣는 게임
비디오 게임 트럭도 왔다. $3 에 15분 게임을 할 수 있단다.
한쪽에서는 훌라후프 컨테스트가 한창이다.
넘어져 있는 음료수병을 고리 낚시대로 일으켜 세우기
축제에 빠지지 않는 아이스크림 트럭 - Kona Ice
Cotten Candy 도 축제에선 '약방의 감초'이죠, 아마?
Hair Spray Painting - 울긋불긋 머리가 잘 어울리죠?
축제는 5시부터 8시, 깜깜할 때까지 진행이 되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들 학교로 와 웃고 즐기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가족들 ~ 사실 축제의 질은 그리 높이 평가할 것이 못되었지만, 자원봉사로 열심인 엄마들과 평소에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린 아이들에겐 더 없이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해본다.
@라이프롱 잉글리쉬
@라이프롱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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