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초등학교부터 개인이나 그룹 등의 프로젝트라는 장기간 혹은 단기간 숙제가 많고 그 종류도 참 다양하다. 보통 Social Studies 나 Science 과목에 많다. 7학년이 된 영무는 매일 과목마다 숙제와 퀴즈, 시험 등으로 바쁘던 어느날 과학시간 특별한 숙제이자 대회에 참가한다고 통보를 했다. 동물의 세포 모형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 세포막(Cell Membrane): 축구공 과 세포질(Cytoplasm): 초 녹인물
Michaels 에서 구입한 색깔 부직포, 초, 색깔찰흙, beads
먼저, 축구공을 반으로 갈라 초를 녹인 물로 채운다. 이것이 바로 영무가 생각한 창의적인 재료들
--- 세포막(Cell Membrane): 축구공 과 세포질(Cytoplasm): 초 녹인물
색깔 찰흙으로 만든 세포핵(Nucleus)과 핵소체(Nucleolus)
먼저 동그랗게 만든 후 손으로 모양을 내면 된다.
부직포에 색을 칠해서 만든 Endoplasmic Recticulum(소포체)
색깔 찰흙으로 반죽하고 이쑤시개로 모양을 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on)
못쓰는 고무장갑 소매부분을 잘라 만든 골지체(Golgy Body), 피스타치오 껍질을 반으로 쪼개어 만든 엽록체(Lysosomes), 그리고 작은 검정구슬로 표현한 리보솜(Ribosomes)
동물세포 각 부분의 명칭
동물세포 모형의 옆모습
동물세포 모형 기록서
하루만에 만들기는 너무도 벅찬- 아이디어 짜내고, 준비물 사러가고, 재료만들고, 기록서 쓰고!!! - 숙제였다. 에고고~~ 하지만, 단순히 암기하고 시험보는 과학이 아닌 이렇게 재미있고 창의적인 과학이야 말로 아이들의 머리 속에 오래 남는 지식이 될 거라는 확신에 홧팅을 외쳐본다!
@라이프롱 잉글리쉬
'얼바인 생활 > 얼바인 중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바인 중학교] 7학년 과학 식물세포 (Plant Cell Making) 프로젝트 (0) | 2013.10.25 |
---|---|
얼바인 중학교 Back-to-school Night (0) | 2013.09.30 |
올 서던 아너 오케스트라 (All-Southern Honor Orchestra & Band) (2) | 2013.01.24 |
얼바인 랜쵸 중학교 겨울 음악회(Rancho Middle School Winter Concert) (0) | 2012.12.19 |
미국 얼바인의 중학교 콘서트 (Middle School Concert) (0) | 2012.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