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맨이 또 북한을 방문한다죠?
얼마전 미국에서 인기 광고의 주제가 된 로드맨의 북한행... 역시 광고에 뼈가 있네요.
몇달 전 NBA 농구스타 제임스 하든의 형편없는(?) R&B 노래실력을 광고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미국의 스포츠 전문용품 회사인 '풋 라커'가 2013년 블랙 프라이데이를 겨냥하여 출시하는 새 상품 광고에 타이슨과 홀리필드, 데니스 로드맨, 그리고 케빈 가넷, 브렛 파브르 등 과거에 사건사고를 몰고 다녔던 스포츠 스타들을 까메오로 등장시켜 유튜브의 핫! 바이럴 비디오가 되고있다.
광고는 NBA 최고의 신인가드라 불리우는 카일리 어빙이 11월 23일 새로운 프리미엄 농구화의 출시를 앞두고 “All is right in the world.”(God's in his heaven; all's right with the world.의 시 귀절에서 딴 문장 같은데 '오랜시간이 걸려도 모든 것이 순리대로 제자리를 찾는다' 는 의미인 듯) 라고 말하며 공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출처] 모든 것은 제자리에|작성자 차강
2013년 11월 19일자 국제 비즈니스 타임지(IBT) 보도 기사 참조
광고 속에서 어빙의 공상은 네가지 가장 황당한 사건사고를 패러디하였는데, '타이슨이 홀리필더의 귀를 물어뜯은 사건', '악동 로드맨의 북한 방문', '촌스러운 옷차림때문에 전 NBA 케빈 가넷에게 욕먹은 스포츠 기자 크레이그 새거 이야기', 그리고 '전 NFL 쿼터백 파브르의 은퇴소동' 등이 신기하게 해결되어 마무리 지어진 것이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마이크 타이슨이 에반더 홀리필더에게 1997년에 물어뜯었던 귀를 돌려주며 화해하는 장면이다.
두번째는, 데니스 로드맨이 공항에서 북한행 편도 비행기 티켓을 끊는 장면이다. 김정은이 많이 보고싶은지...
세번째는 2009년 NBA 올스타전 경기 후, 보스턴 셀틱스의 케빈 가넷을 인터뷰하던 중 그로부터 촌스러운 옷차림에 대해 면박을 당했던 스포츠 뉴스 기자 크레이그 새거가 그의 옷장에 있던 촌티나는 옷들을 다시는 안입겠다며 모두 태워버리는 장면이다.
마지막은, 지난 수년동안 은퇴한다 안한다 반복설로 비난을 받았던 전 NFL 쿼터백 브렛 파브르가 아침을 다먹고 "사람은 모름지기 떠날 때를 알아야한다." (A man’s gotta know when to walk away.) 라고 선언하는 장면이다.
요즘 미국 젊은이들은 뉴스는 안봐도 '바이럴 비디오' 라며 유튜브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동영상들을 매일 출퇴근 시간에 확인한다고 합니다. 라이프롱잉글리쉬에서는 이런 여러가지 이슈가 되는 세상 사는 이야기들을 영어 뿐 아니라 문화를 배우고 나누기 위해 전하고자 합니다. 즐겁게 보아주시고 공감가는 부분은 댓글도 한마디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라이프롱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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