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가며 들르는 세계적인 관광지, 미국 제 2의 국립공원 요세미티~ 목이 아플때까지 쳐다봐야하는 폭포, 웅장한 바위산, 울창하게 우거진 삼림, 사슴, 토끼, 다람쥐들 친근한 야생 동물들... 6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는 lodge 에 한 달쯤 머무르며 마음껏 즐기고 싶은 곳이다.
Irvine에서 무려 6시간을 운전하고 도착한 요새미티 국립공원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장관이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키다리 나무들하며 코 속이 뻥 뚫리는 신선한 공기! 머릿 속까지 시원한 느낌이다.
하늘과 맞닿아 보이는 절벽에 쭉 뻗어내리는 요새미티 폭포는 보기만 해도 얼어버릴 듯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더운 8월에는 비가 오지 않아 마른다고 하니 5, 6월에 방문하는 것이 적기이다.
하루에 두 번, 아침 10시와 오후 2시에 운행되는 요새미티 공원 투어버스이다. 2시간 동안 운행되며 1인당 $15.40에 예약은 필수이다.
빙하가 녹아내린 얼음 시냇물이 화창한 날씨에도 흐르고 있었다.
쳐다보기만 해도 입안이 얼어버릴 것 같은 맑고 차가운 물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서 있는 두 아이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얼바인에서 학교와 방과후 활동에 지친 Ryan(영무)과 Alicia(수정)도 간만에 찾아 온 대자연이 품이 좋은가보다. 사슴과 다람쥐들을 쫓아다니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멀리 달려온 보람이 있다.
영무 그리고 수정아 요세미티의 높은 산처럼 큰 꿈을 가지고 묵묵히 너희들만의 길을 가거라. 세상은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넓단다. 세상을 피하지 말고 부딪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꿈을 찾아 나아가라. @라이프롱잉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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