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보기 488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여름 콘서트 (Summer Concert)

벌써 3학기가 다 가고 여름방학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Orchestra 는 한 학기가 끝날 때마다 음악 시간에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콘서트를 연다.  오케스트라는 4학년 바이올린 부터 시작하여 5학년에 관악기가 추가되어 현악기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 Vocal Team (합창단) 에 들어 가도 된다. 이번에도 학년을 마감하는 콘서트가 University High School 강당에서 있었다.      콘서트 날엔 단원들 모두 와이셔츠와 정장 및 구두 복장 차림을 해야 한다. 늘 어린줄만 알았는데 어른스러운 복장을 한 모습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천방지축으로 자유로운 듯해도 ..

카테고리 없음 2010.06.17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2010년 3학기 교실 공개 (Open House)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에서는 Trimester(3학기 제도)로 한 학년이 끝날 때마다 교실을 공개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발표한 Portfolio를 전시해놓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도 할 수 있는 Open House Day 가 있다. 아이들이 학교만 왔다갔다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들이 각 교실 벽에 책상에 전시되어 있어 1년동안의 학습 발달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Open House는 평일 오후 6:30~ 8시까지 진행되었다.먼저 5학년인 영무의 교실에 가보았다.@라이프롱 잉글리쉬사춘기로 접어드는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한 정신적인 철학도 필요한 학년임을 벽에 걸린 포스터에서 읽을 수 있다.칠판 위로는 미술 시간에..

카테고리 없음 2010.06.13

[얼바인의 이우연] 솔뱅 여행기 3탄

Solvang 에서 두 번째로 방문한 박물관은 Second Street 의 남쪽 끝에 있는 Elverhoj Museum of History & Art 였다. @라이프롱잉글리쉬이 곳 솔뱅의 박물관들은 여느 가정집과 같이 소박하고 다정하게 생긴게 특징이다. 다 가서 문을 열어 들여다 봐야 비로소 박물관임을 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원하는 사람은 $3 를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10.06.10

[얼바인의 이우연] 솔뱅 여행기 2탄

작년 겨울 샌프란시스코로 여행가면서 잠시 들렀던 솔뱅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이번에 친구가 한국에서 방문차 왔을 때 어딜 데리고 갈까 하다가 다시 한번 가보고 싶던 솔뱅을 같이 보기로 했다. Pacific Coast 1번 Highway 를 타고 해안가 경치를 감상하며 3시간쯤 쭈욱~ Santa Barbara 에서 북쪽으로 45마일 떨어진 곳, 덴마크 사람들이 모여 사는 Denish Village ~ .지난번엔 마을 전체를 한번 둘러보고 허스트 캐슬로 올라갔는데, 이번엔 하루 계획으로 나선 여행이니만큼 박물관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 보기로 했다.  먼저 솔뱅에서 꼭 들러야 하는 곳 - 동화작가로 유명한 안데르센 박물관(Hans Christian Andersen Museum) 을 둘러 보기로 했다.잠깐! 여..

카테고리 없음 2010.06.07

[얼바인의 이우연] 영무의 11번째 생일파티

얼바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보니, 생일파티를 풀장에서 하는 일이 많다. 영무도 친구들 생일파티를 다녀보면 하루종일 물놀이 하면서 친구들과 즐기는 Pool Party 가 제일 좋다고 해서 이번 영무 생일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영무가 직접 파워포인트로 만든 초대장한국도 생일파티 초대를 하려면 초대장을 보내지만, 특히 미국은 초대장을 받은 아이의 엄마들이 초대한 엄마에게 RSVP(원래 불어로 "Répondez S'il Vous Plaît" 의 약자이며, 영어로는 "Please reply." 라는 뜻) 즉, 참석여부를 통지할 것을 말한다. 그래서 최소한 일주일 전에는 초대장을 보내고 생일 이틀 전까지 RSVP를 해달라고 초대장에 쓰면된다.드디어 영무의 생일날,하나둘씩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 오자마자 첨벙첨벙..

카테고리 없음 2010.05.27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소녀 소프트볼 팀 쫑파티 (Softball Team Party)

지난 주에 드디어 수정이의 Spring Softball 시즌이 끝났다. 마지막 게임을 하는 날, 쫑파티가 있었다. 보통 팀 선수들에게 피자를 공짜로 주는 피자 레스토랑에서 혹은,공원에서 그릴에 핫도그 구워먹으면서,  아님 코치의 집에서 Potluck 으로 하는데, 수정이네 팀은 피자 레스토랑에서 하게 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13

[얼바인의 이우연] 어린이 여자 소프트볼 팀 (Irvine Girls Softball Team)

작년에 처음 영무가 얼바인 소년 야구팀에 들어 야구를 하던 때를 생각해보니, 고학년에 남자 아이들이라 연습도 더 많이 하고 코치가 각종 skill 도 많이 가르쳐주고, 나름 약간의 push 도 하면서 게임 때도 좀 더 경쟁심을 가지고 경기했던 것 같다. 올해 수정이가 가입한 얼바인 여자 어린이 Softball Team은 저학년에 어린 소녀들이라 그런지 점수도 기록을 안하고 한 이닝 당 5점 이상만 나와도 바로 다음 이닝으로 넘어가고, 승패를 따로 갈라 Play-off 전을 하는 대신 모든 경기를 마친 5월 중순 쯤, 각 팀에서 코치의 명에 따라 5명씩 All Star 전에 내보내어 그들끼리 따로 제대로 된 Softball 시합을 한다고 한다.암튼, 이번에 수정이는 단순하게 오빠가 입었던 야구 유니폼이 입..

카테고리 없음 2010.05.11

[얼바인의 이우연] 미국 초등학교 봄 축제 - Spring Carnival

1년에 한 번 봄마다 이 곳 얼바인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 에선 축제를 연다.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모두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음식도 즐기며 하루를 보낸다.Carnival 의 모든 음식과 게임에는 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티켓을 사야한다. 사람들이 줄서있는 Ticket Booth 앞~@라이프롱 잉글리쉬자원봉사에 참여할 엄마들의 booth 이다. 여기서 이름표를 붙이고 각기 다른 게임 부스를 맡아 두개 조 교대팀으로 두시간씩 진행을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10

[얼바인의 이우연] OC 어린이 마라톤 (Kids Run the OC)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오렌지 카운티의 어린이 마라톤! 46개의 학교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 5월 1일 Costa Mesa 에 있는 OC Fair & Event Center 에서 아침 9시 개최되었다.매년 1월에 등록하여 2월 17일 부터 4월 30일까지는 학교 PTA 에서 주관하여 코치와 부코치를 선정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11주간의 연습 및 훈련을 시켜준다. 마라톤 대회 전날 각 학교의 강당에서 Free Dinner Party를 가지게 된다. Carbo Day 라는 이름아래 마라톤 전에 열심히 탄수화물 등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대회에서 잘 뛰라는 격려 파티이다. Volunteering(자원봉사)으로 이루어진 코치들을 위해 박수~~ 아이들 연습때마다 같이 뛰어주고 수고해준 고맙고 ..

카테고리 없음 2010.05.02

[얼바인의 이우연] 샌프란시스코 여행기(7)- Palace of Fine Arts & Exploratorium (예술의 성& 과학박물관)

여행 마지막 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에 지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금문교 근처의 Palace of Fine Arts (http://www.palaceoffinearts.org/) 에 방문했다. 들어서자마자 어디서 많이 본 듯, 예사로운 풍경이 아니다 했더니 영화 'The Rock'에서 숀코네리가  찍었던 한 장면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쌘프란의 로마의 유적지라고도 불리는 Palace of Fine Arts 은, 1915년 파나마 운하 개통을 기념하여 열린 퍼시픽 박람회 때 목조 가건물로 지어져 1967년에 다시 콘크리트로 재건축했다고 하는데, 네오 클래식 스타일의 수많은 기둥들과 로마네스크 스타일의 커다란 돔 형태의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 위로 백조들이 평화롭게 헤엄치고 있다.쌘..

카테고리 없음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