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보험1 얼바인 차 사고 [피자 한조각에 1만 5천달러?] 5분 밖에 안남았다. 곧 막내 딸, 수정이 축구팀의 준결승이 시작될텐데 앞으로도 몇 블럭이 더 남아서 마음이 초초하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만사태평스러운 수정이는 누구를 닮았을까? 시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조금 빨리 시작하라고 여러 차례 얘기해 보지만 온 세상이 아름다운 수정이에게는 허사다. 수정이는 배고프면 먹고 놀고 싶으면 놀아야하는 평범한 아이다. 집안 일을 보느라 점심도 먹이지 못했다. 축구경기 가는 길에 피자를 사서 먹이지만 준결승 경기인데 밥을 먹이지 못한게 마음에 걸린다. 물론 수정이가 이곳 음식 중에서는 피자를 제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축구 경기장에 가까워 오니 오전 내내 청소, 빨래로 허둥대서인지 피곤함과 허기가 밀려온다. 나도 피자.. 2011.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