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 Circus 가 Anaheim 에 새로운 그들의 Zing Zang Zoom show 를 공연하러 왔다. The World's Greatest Show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토요일 오후, 웅장한 Honda Center 에 거의 관객이 찼다. 서커스 표는 $15 에서 $90 까지 천차만별인데, 어느 정도 잘 보이는 자리를 사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니 tax와 shipping fee 까지 $45 들었다.
Honda Center 의 일반 주차비는 $20.. 입구에서 팜플렛을 팔고 있다.
공연장 들어가기 전 홀에서는 각종 기념품이나 간식 등을 팔고 있다. 게토레이나 Lipton 같은 음료수가 세배나 비싸고, 그 흔한 콜라도 2배쯤,, 팝콘이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등 온통 달디 단 인스턴트 식품! 다음부터 공연을 보러올 땐 간식과 음료수를 꼬~옥 챙겨오리라...
쇼는 단원들의 멋진 퍼레이드 등장으로 시작되었다.
동서를 막론하고 줄타기는 언제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간 대포 쏘기~ 헉! 순간 아찔~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재주 많은 코끼리들~
무서운 맹수들이 저렇게 말을 잘 듣다니... 사람이든 동물이든 가르침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묘기에 댄스~ 환상적인 피날레..
두시간 진행되는 쇼를 신나게 enjoy~ 끝나고 나오면서 한 컷~ 무척이나 즐거웠던 아이들.. 보람된 하루!
한국에서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문화 공연등을 얼바인 근처 어디든 가면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미국 생활.. 한국에선 단점들만 들어왔었는데, 그에 비해 포기하기 너무 아까운 장점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고 또 만족한다. 이렇게 여유로운 생활~ 결코 낭비나 허영이 아닌, 한국에선 살면서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소중한, 다른... 삶! 그래서 더욱 이 어린 시기에 꼭 겪어보게 해 주고 싶은 순간 순간들이다.
세상은 넓고 .... 할 일이 이렇게 많은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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