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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시애틀

시애틀-스페이스 니들 전망대

by LE Network Inc


뾰족한 바늘위에 우주선같은 원반이 얹어진 독특한 모양의 시애틀 Space Needle 은 1962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진 시애틀 센터에 포함된 공간으로 시애틀 최고의 전망대이자 시애틀의 상징이다. 높이가 605 피트(185 미터)로 시애틀 시내 동서남북 어디서든 볼수 있다고 한다. 


-주소: 400 Broad St, Seattle, WA 98109

-입장료: 어른 $32.50 / 아이 $24.50

-홈페이지: http://www.spaceneedle.com


시애틀 센터는 세계박람회가 끝나고 1991년에 3억 5천만 달러의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대대적인 개발 작업을 거쳐 규모를 더욱 확대해서 스페이스 니들 뿐아니라 오페라 하우스, 차홀리 유리 박물관, 조각공원, 퍼시픽 사이언스센터, 어린이 극장, 테마파크 및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갈 수 있는 모노레일, 키아레나 농구 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한 종합공원으로 재탄생 했다. 이 곳은 매년 천 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최고의 명소로 문화공연과 각종 집회 등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을 비롯해서 넓은 공원에는 정원과 분수들이 펼쳐져 있고, 공원 곳곳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사람, 음악가, 저글러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이들이 가득하다. 



스페이스 니들에 도착할때쯤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곳 전망대는 시간 별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고 하니 먼저 원하는 시간 티켓을 미리 구매해야 한다. 티켓에 기재된 예정 시간에 맞춰  20여 분 전 줄을 서고 입장한다.


입장권을 사서 들어오면 1층에 바로 기념품 샾


전망대까지 가는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길에 벽엔 스페이스 니들의 설계도부터


건축할 당시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시애틀의 에펠탑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 식당은 시애틀 전경을 360도 회전을 하며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유명함. 물론 돌아가는게 몸으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바깥 풍경을 봐야 회전하는지 안다고..  흠이 있다면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라 음식이 맛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는^^


그리고는 Observation Deck까지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그 사이 안내원이 스페이스 니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준다. 엘리베이터 전경이 엄청 멋진데 순식간에 도착하니 어질어질하다. 


Observation Deck 도착~ 화장실 들렀다 스타벅스 카푸치노 한 잔으로 한기를 달래고 전망대 밖으로~


야호!

날씨가 좋은 날엔 레이니어 산까지 같이 감상 할 수 있다던데.. 아쉽게도 오늘은 너무 흐린듯


육지가 바다와 만나는 경계인 엘리엇 베이 Elliott Bay~  물위로 어제 탔던 Argosy 하버 크루즈가 보인당


역시 전망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서남북으로 쭉 돌며 사진찍는 맛


여기도 어제 크루즈타고 돌 때 봤었던 무역컨테이너들이 있었던 곳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이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라면 이곳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은 좀 더 잔잔하고 고즈넉한 풍경인 건 날씨 탓인가? 아님 더 낮아서인가..


멋진 샷~ 엽서처럼 마음에 담기를 수십번


지평선에 보이는 산과 운치있는 구름낀 하늘 그리고 도시.. 회색 레고블럭같이 보이는 시애틀 시내의 건물들.. 그 속에 여지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 나도 부지런히 다음 코스로 고고씽!


@라이프롱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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