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와 수정이가 다니는 Irvine의 University Park Elementary School에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날인 Multicultural Day 행사가 있었다.
우리는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 학생들의 엄마들이 모여 장승, 포스터, 제기 등을 만들고 한복, 탈, 복주머니, 공기 등 한국의 전통 행사, 의복, 음식 등을 준비하여 전교 학생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Multicultural Day 행사에는 한국 출신자 뿐 아니라 인도, 핀란드, 멕시코, 일본, 독일 등 많은 나라의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참여했다.
다양한 국가의 학생과 학부모가 오랫 시간을 준비하여 자신의 국가와 문화를 소개하려고 노력을 한 행사였다. 그 중에서도 동양권 학부모,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국과 일본의 엄마들이 보여준 노력과 준비는 놀랍다고 할 수 있겠다. 그곳이 본국이든 외국이든 자식을 사랑하고 돕고자 하는 한국과 일본 엄마의 마음은 무엇보다 깊고 크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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